인천시, 금메달 3개 추가…금메달 목표 달성 어려울 전망
인천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행진이 주춤하며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인천시는 대회 3일째인 27일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3개를 추가해 금메달 17, 은메달 35, 동메달 47개로 당초 목표(금메달 24개) 대비 70.8%에 머물렀다. 목표 달성의 분수령이던 이날 고작 3개에 그친 것이 아쉽다.
카누 여중부 한예슬(용현여중)이 K-1 500m에서 2분21초330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이어진 K-4에서는 간재울중 김유이·이채린·홍유빈과 함께 팀을 이뤄 2분2초269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남초부 배영 100m에서 최주언(OSA)이 1분4촌71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남초부 접영 50m의 이단우(검단초)와 다이빙 스프링보드 3m의 안다은(남동중)은 모두 준우승했다.
이 밖에 자전거 여중부 500m 독주경기에서 강윤채(계산여중)는 38초585로 아쉽게 2위에 머물러 3관왕에 실패했고, 태권도 장지민(백석중)과 레슬링 윤규호(산곡중)도 준우승했다.
야구 중등부 인천 재능야구단은 4강에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제25회 대회 이후 28년만에 메달 획득을 이뤄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인천시 선수단의 선전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다”며 “목표 달성은 어렵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고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빅 리더 3명…“본인과 가족 관련 각종 의혹에 휘청”
-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명태균, "거짓의 산, 하나씩 무너질 것"
- 뉴스위크 표지 장식한 윤 대통령..."北, 핵 공격하면 즉각 핵 타격"
- ‘다연발포’ 수원 현대건설, 파죽의 5연승 질주
- 경기일보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연속 보도,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영예
- 남양주시 사우디 타이프시 첫 방문 교류…보건·경제·농업 MOU 체결
-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 '김건희 특검법', 야당 주도로 법사위 통과
- “평택시가 신여객터미널 입주방해’…평택항 소무역상 시장실 항의방문
- 한동훈 “이재명 대표 본인 범죄 혐의에 총 동원령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