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경질 시키면 다른 클럽 가서 트로피 딸게”... 텐 하흐의 일침→“내가 부임 당시의 맨유는 엉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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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가 FA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뒤 소신 발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 시간) "텐하흐는 FA컵 우승 후, 맨유가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클럽에 가서 트로피를 딸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여러 매체들에 따르면 텐 하흐가 올여름 맨유를 떠나게 되면서 FA컵 결승전에서 마지막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여러 매체들은 FA컵 우승 후 48시간 안에 텐 하흐가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에 텐 하흐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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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가 FA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뒤 소신 발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 시간) “텐하흐는 FA컵 우승 후, 맨유가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클럽에 가서 트로피를 딸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34년 만에 최악의 골득실인 –1을 기록했고 총 14경기에서 패배했다. 팀의 실망스러운 리그 기간 동안 맨유에서 텐 하흐의 역할을 둘러싼 많은 추측이 있었다.
여러 매체들에 따르면 텐 하흐가 올여름 맨유를 떠나게 되면서 FA컵 결승전에서 마지막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맨유는 이미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으며, 텐 하흐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FA컵 결승에서 승리를 했더라도 경질 시킬 예정이다.
자신을 향한 경질설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는 하고 싶은 말을 했다. 그는 “난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난 지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지금의 우리는 정확히 우리가 원했던 곳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미래를 보는 팀을 구성해나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어서 “그 과정 동안 팀은 부침을 겪을 것이다. 내가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의 유나이티드는 엉망진창이었다. 이 팀은 발전해 나가고 있고 결국 중요한 것은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다. 2년 동안 2개의 트로피를 따낸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고, 2년 동안 3번의 결승전도 나쁘지 않았다. 우리는 이대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그리고 난 이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더욱 잘해야 하고, 만약 클럽 측에서 나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면 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다른 클럽으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전히 보드진의 지지를 받고 있냐는 질문에 텐 하흐는 “항상 그들이 내게 해주는 말이다. 난 그것을 의심치 않지만, 당연히 그 결과는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들이 다른 감독들에게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난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많은 부상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이러한 변수를 줄이기 위해 스쿼드 강화를 요청했다. 텐 하흐는 “선수들을 경기에 기용할 수 있어야 하고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강력한 스쿼드가 필요하다. 특히 잉글랜드 무대와 유럽 대항전에서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다. 프리미어리그는 경쟁이 극심한 리그이기 때문에 감독에게는 매우 좋은 선수단이 필요하고,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현재 많은 감독들이 후보로 올라와 있고 포체티노-투헬-멕케나가 가장 크게 앞서가고 있다. 여러 매체들은 FA컵 우승 후 48시간 안에 텐 하흐가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에 텐 하흐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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