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소년체전] 휘문vs화봉, 수원제일중vs수피아여중…마지막까지 웃는 쪽은 어디?(중등부 종합)

[점프볼=강진/홍성한 기자] 대회 마지막까지 웃는 팀은 어디일까.

전라남도 강진군에서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남자 중등부 일정은 강진1체육관, 여자 중등부 일정은 강진제2체육관에서 열렸다. 27일 대회 4일 차가 종료된 가운데 결승전 매치업이 완성됐다.

서울 대표로 나온 휘문중이 경남 팔룡중을 74-54로 완파하고 한자리를 꿰찼다. 박범윤(21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4블록슛)과 박지오(20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나란히 20+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배대범(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김동현(21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경남 팔룡중은 휘문중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4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던 울산 화봉중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준결승에서 전북 전주남중을 54-47로 제압했다. 이승현(21점 25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이 20-20을 동반한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전주남중은 김성구(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장인호(12점 20리바운드 2스틸)가 활약하며 추격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여중부에서는 경기 수원제일중과 광주 광주수피아여중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수원제일중은 조가율(3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앞세워 김지민(2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이 활약한 강원 봉의중을 80-66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광주수피아여중은 임세운(29점 3점슛 6개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과 송지연(20점 3점슛 4개 5어시스트 3스틸)이 폭발하며 충남 온양여중을 77-54로 누르고 결승으로 향했다.

<4일 차 결과>
*남중부 4강(U15)
서울 휘문중 74(23-16, 18-15, 16-10, 17-13)54 경남 팔룡중
서울 휘문중
박범윤 21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4블록슛
박지오 20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강민규 14점 4리바운드

경남 팔룡중
배대범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동현 21점 5리바운드

울산 화봉중 54(18-10, 10-8, 14-13, 12-16)47 전북 전주남중
울산 화봉중
이승현 21점 25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송유찬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임준성 10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전북 전주남중
김성구 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장인호 12점 20리바운드 2스틸

*여중부 4강(U15)
경기 수원제일중 80(15-13, 24-19, 21-15, 20-19)66 강원 봉의중
경기 수원제일중
조가율 3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김민희 19점(3P 3개)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이예인 12점 7리바운드 3스틸

강원 봉의중
김지민 2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한예담 14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지현 12점 4리바운드

광주 광주수피아여중 77(24-10, 20-16, 9-18, 24-10)54 충남 온양여중
광주 광주수파이여중
임세운 29점(3P 6개)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송지연 20점(3P 4개) 5어시스트 3스틸
김담희 13점 2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충남 온양여중
유은서 1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박지민 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
홍지아 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_점프볼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