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그린우드, 헤타페 이별 결정…행선지는? 맨유 복귀+첼시+라리가 3대장?

최용재 기자 2024. 5. 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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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헤타페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가 팀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헤타페는 지난 26일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최종전 마요르카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리그 12위로 헤타페는 시즌을 마무리 했다. 그린우드는 올 시즌 헤타페에서 총 35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해냈다. 

경기 후 그린우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헤페페와 이별을 발표했다. 그는 "놀라운 시즌을 보내게 해준 헤타페 가족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나를 환영해주고, 헤타페의 일원으로 느끼게 해줘 감사하다. 팀 동료들, 클럽과 함께 매 순간을 즐겼다. 씁쓸한 결말이었지만 헤타페를 위해 플레이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린우드가 헤타페에 이별사를 건네자, 그의 이적설은 또 뜨거워졌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이탈했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로 결론이 났고,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바랐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를 막았다. 맨유 팬들의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던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듯이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게다가 맨유의 리그 라이벌 첼시도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도 나왔다.  

헤타페도 있었다. 헤타페는 그린우드의 임대 연장을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그린우드의 이별 선언으로 이는 무산됐다. 때문에 그린우드는 무조건 이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맨유 복귀부터 모든 상황에 활짝 열리게 된 것이다. 

주도권은 맨유가 쥐고 있다. 지금 맨유는 눈치게임 중이다. 재능을 확실히 증명한 그린우드를 다시 데려올지, 아니면 이적료를 받고 이적을 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694억원) 정도다. 이적료가 충독된다면 이적도 막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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