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권특사 방한 “성소수자 권리는 인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성소수자 인권 특별대사가 한국을 방문해 한국 내 성소수자 권리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허버트경은 "성소수자 권리는 인권"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은 한국의 성소수자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권리가 인정되고 존중받도록 하는 영국의 의지를 강조것으로, 우리는 평등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과 연대하며 국제 무대에서 이러한 권리를 계속해서 옹호할 것"이라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27일 영국 정부 성소주자 인권 특별대사인 허버트 경(Lord Herbert)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관련 시민단체와 국회의원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권 특사는 영국과 해외에서 성소수자의 권리를 옹호하고 평등을 위한 노력을 주도하는 직책이다. 허버트 경은 이번 방한에서 성소수자 시민사회단체들을 만나 한국 내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현실과 지원방안을,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차별금지법 등 소수자 권리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허버트경은 “성소수자 권리는 인권”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은 한국의 성소수자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권리가 인정되고 존중받도록 하는 영국의 의지를 강조것으로, 우리는 평등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과 연대하며 국제 무대에서 이러한 권리를 계속해서 옹호할 것”이라 말했다.
오는 6월 ‘성소수자 자긍심(LGBT+ Pride) 달’을 앞두고, 주한영국대사관은 주한미국대사관과 협력하여 한국의 LGBT+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United in Love” 프라이드 리셉션, 비즈니스 원탁 토론 및 영화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주한 영국 대사관은 LGBT+ 커뮤니티와 함께하며 평등한 권리를 옹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은 보다 포용적이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다들 강남·용산 외치는 이유 있었네”…무서운 아파트값 회복세, 전고점 ‘눈앞’ - 매일경제
- 내달 우크라 평화협상 앞두고…푸틴 '종전카드' 꺼내 - 매일경제
- K-반도체 비상걸렸다...전력 110km 끌어와야 용인 클러스터 가동 - 매일경제
- “한계란 없다” 대세 임영웅, 상암서 10만 관객 앞 큰절 [리뷰] - 매일경제
- “우리 동네서 일어난 슬픈일, 두고볼 수 없어”…대학들, 지자체와 ‘이것’ 키운다 - 매일경제
- “미친 서울 전셋값, 질렸다”…젊은 부부들 몰려간 ‘이곳’ 신고가 행진 - 매일경제
- “저녁 8시까지 국내 주식 실시간 주문”…개미들 마냥 좋은건 아니라는데, 왜? - 매일경제
- [단독] “이 자격증은 뭐예요?”...기껏 딴 코딩 자격증, IT회사 면접관은 알지도 못하네 - 매일경
- “47년 전 아버지가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중요 부위’ 보관중이라는 美여성 - 매일경제
- ‘제2의 김민재’ 김지수가 바라본 진짜 김민재…“그냥 차원이 다른 선수, 따라하면서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