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 영토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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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 태권도로 세계를 묶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미국·아프리카 지역 등 해외 지역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국기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텍사스, 버지니아 등 미국 7개 주를 미국 내 지부 우선 대상 지역으로 삼았다.
이와 함께 국기원은 아프리카 지역에도 태권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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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교류 확대도 추진
국기원이 태권도로 세계를 묶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미국·아프리카 지역 등 해외 지역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국기원은 27일 해외 조직 기반 구축을 위해 글로벌 태권도의 심장으로 불리는 미국을 구심점으로 삼고, 미국 내 지부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국기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텍사스, 버지니아 등 미국 7개 주를 미국 내 지부 우선 대상 지역으로 삼았다. 해당 지역은 지역별 국기원 멤버십 시스템(KMS)에 등록된 회원 도장이 각각 100곳을 넘고, 단증 심사 신청 비중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국 지부 공모는 이동섭 국기원장이 현지 설명회에 직접 참여하는 일정을 계획하는 등 국기원에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원장은 미국과의 교류에 대해 "2025년 세계태권도한마당은 30주년을 맞아 미국과 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국기태권도 가치를 국내외에 제대로 인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기원은 아프리카 지역에도 태권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재외동포협력센터·한아프리카재단과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재난 지역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국가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기원 시범단은 지난 25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내 예빛섬 야외 무대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상생마당에서 공연을 펼쳐 아프리카 유학생 등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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