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복식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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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서 세계대회가 생긴 지 36년이 되었다.
바둑올림픽이라는 응씨배 하나만이 36년,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어왔다.
일본에서는 세계페어바둑협회를 만들어 페어바둑에 공을 들인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에서 해마다 페어바둑 월드컵을 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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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서 세계대회가 생긴 지 36년이 되었다. 바둑올림픽이라는 응씨배 하나만이 36년,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어왔다. 두 사람이 짝을 이뤄 두는 경기가 있다. 탁구로 치면 복식인데, 바둑도 따라 한다. 페어바둑이라고 한다. 주로 남자와 여자가 한 팀이 된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이 걸렸던 바둑 종목이다.
일본에서는 세계페어바둑협회를 만들어 페어바둑에 공을 들인다. 여러 곳에서 생각이 엇갈리는 바둑계인데 페어에서는 한국도 중국도 일본도 말을 잘 듣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에서 해마다 페어바둑 월드컵을 연 적이 있다. 중국에도 한국과 일본 대표를 부르는 대회가 있다. 코로나 시대에 멈췄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5월 8회 대회를 마쳤다. 두 대회를 통틀어 금메달을 가장 많이 건 이가 여왕 최정이다. 일본에서 두 번, 중국에서 두 번 우승했다. 네 번 가운데 세 번을 박정환과 짝을 이뤘다.
모퉁이 같은 귀가 크다. 어지간하면 잡히지 않은 곳 백24로 들어갔다. 백이 <참고도>처럼 왼쪽 공간을 집으로 꽉 찬 곡간으로 만들어도 흑12 한 수를 당하지 못한다. 12로 둔 순간 형세가 뒤집혀 흑이 앞선다. 흑은 패를 걸 생각을 옮기지 못하고 31, 33으로 막았다. 팻감이 모자란데 패를 내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기 때문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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