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 에이스' 반즈, 허벅지 통증으로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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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판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 구단은 경기가 열리지 않는 27일 반즈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당시 반즈는 좌측 허벅지 내전근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이재현은 휴식 목적으로 짧은 기간 1군 엔트리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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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최근 등판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 구단은 경기가 열리지 않는 27일 반즈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반즈는 올해 11경기에 선발등판해 63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2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탈삼진 79개로 이부문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그러나 26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2회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당시 반즈는 좌측 허벅지 내전근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
다만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한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다시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유격수 이재현(21)도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이재현은 지난 21일 대구 KT전에서 주루 중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빠졌다. 그리고 26일 롯데전에서도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이재현은 휴식 목적으로 짧은 기간 1군 엔트리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KIA타이거즈 좌완 불펜 곽도규와 NC다이노스 우완 최우석도 1군에서 말소됐다. 이날 퇴출이 확정된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도 1군에서 제외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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