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난 대비 '바짝'…강원소방, 소방안전대책 추진

강태현 2024. 5. 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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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순균 구조구급과장은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며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붕괴·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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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기상예보에 따르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기상특보 발령 시 119 보조접수대 33대를 증설, 총 46대의 119 신고 접수대를 운영한다.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수난 구조장비를 확충하고 수방 장비와 수난 구조장비의 가동상태를 유지한다.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강원소방은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자연 재난 예상 지역 등에는 특수대응단과 환동해 특수대응단을 선제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와 펌뷸런스(구급 장비를 실은 소방펌프차), 얼음조끼 등 관련 물품을 준비하고 구급 상황 관리센터를 통한 의료 지도·상담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순균 구조구급과장은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며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붕괴·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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