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인도네시아 교육부·대학, 글로벌 교류 활성화 '맞손'

경인여대가 인도네시아 교육부, 대학 등과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 국제교류원이 지난 22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교육부, 무하마디야 자카르타대학교(Universitas Muhammaditah Jakarta), 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등과 글로벌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 김기현 부총장, 김재훈 기획처장, 박경옥 국제교류원장과 야야트 엔다야나 인도네시아 교육부 고등교육국장, 사탸 찬드라 위바와 삭티 종합문화국장, 마뭄 무로드 무하마디야 자카르타대 총장, 본단 카누모요소 인도네시아대 문화과학부장, 권정상 보고그룹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인여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 참석자들은 △학생·학술 교류 프로그램 △언어·문화교류 협력체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육동인 총장은 환영사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동맹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경인여자대학교는 직업교육을 통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다양하고 포용적인 학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