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유당 대선후보에 성소수자 체이스 올리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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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수 정당인 자유당이 정치 활동가인 체이스 올리버(38)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고 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유당은 워싱턴의 힐튼 호텔에서 나흘간 진행된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올리버를 2024년 미국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올리버는 7차례에 걸친 투표 끝에 다른 주자 9명을 차례로 누르고 자유당 대선 후보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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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소수 정당인 자유당이 정치 활동가인 체이스 올리버(38)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고 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유당은 워싱턴의 힐튼 호텔에서 나흘간 진행된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올리버를 2024년 미국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올리버는 7차례에 걸친 투표 끝에 다른 주자 9명을 차례로 누르고 자유당 대선 후보에 발탁됐다.
반면 자유당 대선 경선에 뒤늦게 합류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19표(2%)를 얻어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자유당 전당대회 초청 연사로 무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1차 투표에서 6표를 얻는 데 그쳤다고 NYT는 전했다.
성 소수자인 올리버는 당초 민주당 당원으로서 2008년 미국 대선 때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지만, 반전 사상 등을 놓고 민주당 주류와 충돌하면서 탈당했다. 그는 2010년 애틀랜타 동성애 퍼레이드에서 만난 자유당 당원들에 매료돼 당에 입당했다.
그는 2022년 중간선거 당시 실시된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었다. 조지아에서는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공화당 허셀 워커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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