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상' 반즈·이재현 등 5명 1군 엔트리 말소... 페냐는 퇴출
심혜진 기자 2024. 5. 27. 17:1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허벅지 내전근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총 5명의 선수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BO는 27일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선수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총 5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외국인 투수가 눈에 띈다.
먼저 롯데 반즈다. 그는 지난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만에 강판됐다. 이유는 부상이다. 2회 투구 도중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통증을 느꼈고, 자진 강판됐다.
한화에서는 펠릭스 페냐를 말소시켰다. 3년차 시즌을 맞이한 페냐는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했다. 9경기 37⅓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6.27의 성적을 남기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 이날 한화는 페냐의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재현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삼성 관계자는 "회복과 휴식 목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투수 곽도규를, NC는 투수 최우석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곽도규는 올 시즌 29경기 등판해 1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3.57을 마크중이다. 2024년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루키 최우석은 지난 24일 콜업돼 LG전에 바로 투입됐다. 데뷔전에서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눈도장을 찍었지만 사흘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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