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사 1만여명 개인정보 유출…울산교사 184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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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연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사 1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가운데 울산지역 교원 일부도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산시교육청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보낸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 결과' 공문에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 1만 1000여 명의 이름과 소속 학교, 휴대전화 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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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교육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연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사 1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가운데 울산지역 교원 일부도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산시교육청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보낸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 결과' 공문에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 1만 1000여 명의 이름과 소속 학교, 휴대전화 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 중 울산지역 연수 대상 초·중·고 교원 184명의 명단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냈는데, 4곳에 보낸 공문에 연수대상자 명단 파일의 암호를 설정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사태를 파악한 뒤 지난 24일 1만 1000여 명의 교사 개인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삭제하고 내용을 유출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파일 수신자에게 징구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는 내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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