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4조원 반도체 펀드 조성…재정부 최대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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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국 기술 견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3440억 위안(약 64조64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펀드를 조성했다.
27일 중국 신랑왕 재경채널 등은 재정부와 여러 국영 은행들이 조성한 반도체 기금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3기회사(3기 펀드)'가 지난 24일 설립됐다고 전했다.
1기 펀드는 2014년 9월 조성됐고, 기금 규모는 987억2000만위안이다.
펀드 조성 소식에 중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관련주는 이날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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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의 대중국 기술 견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3440억 위안(약 64조64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펀드를 조성했다.
27일 중국 신랑왕 재경채널 등은 재정부와 여러 국영 은행들이 조성한 반도체 기금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3기회사(3기 펀드)'가 지난 24일 설립됐다고 전했다.
중국 재정부, 국개금융유한회사,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등이 19개 기관이 공동 주주이고, 재정부는 최대 주주로 17.44%의 지분을 보유한다.
1기 펀드는 2014년 9월 조성됐고, 기금 규모는 987억2000만위안이다. 2기 펀드는 2019년 10월 설립됐는데 규모는 2041억5000만위안에 달한다.
1, 2기 펀드의 투자가 설비와 재료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3기 펀드는 기존영역 이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에 대한 투자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조성 소식에 중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관련주는 이날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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