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어빙 66점 합작' 댈러스, 미네소타 상대 3연승 거두고 파이널 진출 눈앞

금윤호 기자 2024. 5.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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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66점을 합작한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파이널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이후 댈러스가 돈치치와 어빙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지만 미네소타의 야투는 림을 벗어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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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66점을 합작한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파이널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댈러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116-10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내리 3연승을 거둔 댈러스는 남은 4~7차전에서 1승만 챙겨면 대망의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게 됐다. 반면 미네소타는 벼락 끝으로 내몰렸다.

이날 댈러스는 돈치치가 3점슛 5개 포함 3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어빙이 3점슛 3방을 비롯한 33득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26득점)와 칼 앤서니 타운스(14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댈러스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의 득점에 이어 P.J. 워싱턴, 데릭 존스 주니어까지 터지면서 1쿼터를 33-28로 앞섰다.

2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이 공격을 이끌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제이든 맥다니엘스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타운스의 부진이 아쉬움을 보이면서 전반은 댈러스가 60-52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후반이 시작되자 미네소타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전반에 부진했던 타운스가 살아났고, 에드워즈와 나즈 리드를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미네소타는 결국 87-87 균형을 맞추며 3쿼터를 마쳤다.

동점이 된 채 4쿼터를 맞이한 두 팀은 치열한 공격을 주고받았고, 경기 종료 3분 40초 가량을 남기고 104-104로 또다시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댈러스가 돈치치와 어빙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지만 미네소타의 야투는 림을 벗어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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