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적재 불량 1t 트럭 적발

강태현 2024. 5. 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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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가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앞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께 고성군 국도 7호선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 앞 유리가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파손됐다.

이어 경찰은 고성군 관제센터에 폐쇄회로(CC)TV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추적해 반대편 차선에서 쇠막대기를 싣고 달리던 1t 트럭 한 대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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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차량 유리창 파손…인명피해 없어·운전자 간 보험처리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고성 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가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앞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께 고성군 국도 7호선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 앞 유리가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파손됐다.

A씨는 사고 직후 고성경찰서 죽왕파출소에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어 경찰은 고성군 관제센터에 폐쇄회로(CC)TV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추적해 반대편 차선에서 쇠막대기를 싣고 달리던 1t 트럭 한 대를 적발했다.

트럭 운전자인 60대 B씨는 고추 농사용 쇠막대기를 트럭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고 실은 채 도로를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두 운전자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었던 만큼 보험처리 하기로 결정했다.

쇠막대기에 맞아 깨진 앞 유리창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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