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 관광명소 입장권 가격 2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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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의 입장권 가격이 6월부터 20% 더 오른다.
에펠탑 정상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성인 티켓은 6월 17일부터 현재 29.4유로(약 4만4000원)에서 35.3유로(약 5만3000원)으로 인상된다.
2021년에도 에펠탑을 방문하는 사람 수는 210만명 미만에 그쳤다.
납 배출 방지 등을 위한 에펠탑 보수 공사도 입장권 가격 상승의 배격이라고 BFMT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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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손실 충당 목적
도색 등 보수공사도 2027년까지 예정
25일(현지시간) CNN의 계열사인 프랑스 뉴스 전문 채널 BFMTV에 따르면 에펠탑 운영업체인 SETE(Societe d‘Explitation de la tour Eiffel)는 보수 공사 비용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입은 재정적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에펠탑 입장권 가격을 인상한다.
에펠탑 정상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성인 티켓은 6월 17일부터 현재 29.4유로(약 4만4000원)에서 35.3유로(약 5만3000원)으로 인상된다. 12세에서 14세 사이의 청소년 티켓은 17.7유로(약 2만6000원), 4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 티켓은 8.9유로(약 1만3000원)으로 오른다.
BFMTV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건 위기에 따른 ’중대한 수익 손실‘ 때문에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2020년에는 160만명 미만의 사람들이 에펠탑을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도 거의 620만명이 방문한 것과 대비된다. 2021년에도 에펠탑을 방문하는 사람 수는 210만명 미만에 그쳤다. SETE는 두 해 모두 운영 비용이 랜드마크 전체 매출의 약 3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납 배출 방지 등을 위한 에펠탑 보수 공사도 입장권 가격 상승의 배격이라고 BFMTV는 전했다. 도색 공사는 2027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엘리베이터 공사도 계획돼 있어 에펠탑은 이따금 문을 닫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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