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스페인 영사관 업무 제한…‘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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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한 스페인에 대한 보복성 조처로 자국 주재 스페인 영사관의 팔레스타인 주민 관련 업무를 중단시켰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현지 스페인 대사관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조처의 원인에 대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스페인 정부의 결정과 스페인 고위 관리의 선동적 혐오적 반유대주의 발언 탓"이라고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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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한 스페인에 대한 보복성 조처로 자국 주재 스페인 영사관의 팔레스타인 주민 관련 업무를 중단시켰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현지시각 2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6월 1일부터 예루살렘 주재 스페인 영사관의 영사 서비스는 예루살렘 영사 관할구로 제한되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주민에 대해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관련 활동을 할 권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스페인 정부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현지 스페인 대사관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조처의 원인에 대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스페인 정부의 결정과 스페인 고위 관리의 선동적 혐오적 반유대주의 발언 탓”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유럽연합 EU 회원국인 스페인과 노르웨이, 아일랜드는 지난 22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페인 내각은 28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안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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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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