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려선 장벽에 찰싹"…미국 접경에 '스파이더맨' 골치

이지은 기자 2024. 5. 27. 16: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국경 순찰대

멀리서부터 내달린 이민자는 그새 높은 장벽에 찰싹

이것은 '스파이더맨 투혼'

다음 이민자 위해 사다리 내리고 장벽 꼭대기에 대롱대롱

이것만 건너면 미국 땅

"막지 마"

순찰대에 모래 뿌리고 물건 던지고

접경 가까이라도 갔으면 다행이게

안 보는 틈 타 철조망 잘라 보지만

"넘어오지 마"

이민자 무리에 후추 스프레이 쏘고

[콜롬비아 이민자]
"그들은 여기에 도착한 우리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공격하고 가스통을 던지고 최루탄을 던졌습니다."

올해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는 이민 정책

[척 슈머/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우리는 공화당 동료들이 오랫동안 비상사태이자 위기라고 말해 온 것(이민 정책)을 고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남쪽 국경 이야기입니다."

유화적이었던 바이든 정부도

국경 이민통제 카드 만지작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