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A대표팀 꿈 이뤘다...김민재 조규성 부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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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소방수로 긴급 투입된 김도훈 임시 감독이 다음 달 월드컵 예선에 나설 23명 선수를 발표했습니다.
[배준호 / 축구대표팀 공격수·스토크시티FC (지난해 6월, YTN 출연) : A대표팀도 가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젊은 피' 오세훈과 황재원, 최준을 비롯해 7명의 선수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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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소방수로 긴급 투입된 김도훈 임시 감독이 다음 달 월드컵 예선에 나설 23명 선수를 발표했습니다.
새 얼굴 7명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김민재와 조규성은 부상으로 제외됐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0세 월드컵 4강의 주역 배준호는 수줍은 얼굴로 태극마크 꿈을 말했습니다.
[배준호 / 축구대표팀 공격수·스토크시티FC (지난해 6월, YTN 출연) : A대표팀도 가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잉글랜드에 진출해 '스토크시티 왕'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배준호는, 당차게 다짐한 지 꼭 1년 만에 A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2003년생으로, 15개월 만에 복귀한 맏형 정우영과는 14살 차이가 나는 대표팀 막내입니다.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젊은 피' 오세훈과 황재원, 최준을 비롯해 7명의 선수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습니다.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황희찬과 이강인, 이재성 등 기존에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유럽파 공격진은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만,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무릎 수술을 이유로 제외됐습니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 역시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정상적인 훈련과 출전이 어렵다는 선수 측 요청으로 이번에 빠졌습니다.
김도훈 감독은 기존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를 고려해 새로운 얼굴을 상당수 뽑았다면서, 신구 조화가 잘될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국내 소집훈련 없이 다음 달 2일 싱가포르로 출국해 나흘 뒤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르고, 오는 11일 중국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안방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
디자인;이나영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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