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자라섬페스티벌, 폴란드 ‘색감의 마술사’ 카타지나 보구츠카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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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표하는 야외 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올해 제21회 행사를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폴란드 출신 '색감의 마술사'로 불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카타지나 보구츠카가 작업했고, 축제 중 폴란드 아티스트와의 교류도 준비 중이다.
페스티벌 측은 올해 해외 교류로 폴란드 재즈 아티스트 3~4팀도 초청할 계획이다.
아티스트 협업은 폴란드 문화부와 아담 미츠키에비치 문화원(AMI)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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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 수 297만 명 달하는 가을축제
올해 폴란드 재즈 아티스트 초청 등 교류
보쿠츠카는 자유자재로 색감을 사용하며 기하학적이고 현대적인 형태의 그림 스타일로 유명하다. 2015년 세계적 명성의 폴란드 사티리콘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폴란드 우치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2013~2015년 3개년 연속 수상했다.
그는 이번 포스터 작업 후기로 “포스터를 보는 사람들이 웃음 지을 수 있기를 바랐다”며 “자라섬의 관객들이 마치 어린아이가 느끼는 것 같은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라섬에 오는 사람들은 분명 좋은 음악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죠. 축제에서 멋진 분위기, 쉴 수 있는 공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소중한 찰나의 순간을 비눗방울로 표현했습니다.”
지난해 맺은 교류 협약 활동도 이어간다. 자라섬재즈는 지난해 주헝가리 한국 문화원과 기획한 ‘한-헝가리 재즈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부다페스트 재즈페스티벌에서 우리나라 밴드 ‘신노이’의 교류 공연을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11월엔 서수진 트리오, 반도 등의 한국 아티스트가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0월 자라섬재즈에 헝가리 재즈 아티스트도 초청할 예정이다.
2024년 한-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교류도 이어간다. 9월 캐나다 오포드에서 양국 재즈 아티스트들이 함께 음악을 창작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10월 자라섬재즈와 몬트리올에서 각각 그 결과물을 공연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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