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두현 감독 선임 공식 발표…“전술운영능력, 스마트 리더십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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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42)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K리그1 최다우승(9회)을 자랑하는 전북이지만, 지난 시즌 4위로 자존심을 구긴 데 이어 올 시즌 초반에는 하위권을 전전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전북의 선택은 김 감독이었다.
2020년 수원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올해는 청두 룽청(중국)에서 수석코치로 서정원 감독을 보좌하던 와중에 전북의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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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27일 “제8대 감독으로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히며 “최근 하향세의 팀에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고, 이에 전술운영능력과 스마트 리더십을 갖춘 김 감독을 적임자로 선택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스포츠동아 5월 24일자 6면 단독 보도>.
K리그1 최다우승(9회)을 자랑하는 전북이지만, 지난 시즌 4위로 자존심을 구긴 데 이어 올 시즌 초반에는 하위권을 전전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단 페트레스쿠 감독(루마니아)이 사임했고, 구단은 변화를 이끌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그동안 박원재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지난달 7일 강원FC와 홈경기(2-3 패)부터 3승2무4패를 기록했다. 결코 만족스러운 성과라 볼 순 없지만, 구단이 새 사령탑을 찾기까지 시간을 벌어줬다.
결국 전북의 선택은 김 감독이었다. 선수시절 수원 삼성~성남 일화(현 성남FC)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최고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고, A매치 62경기(12골)에도 나섰다. 2008년부터 1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2020년 수원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올해는 청두 룽청(중국)에서 수석코치로 서정원 감독을 보좌하던 와중에 전북의 제안을 받았다.
전북은 김 감독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0위(3승5무6패·승점 14)로 처져있는 순위를 어떻게든 끌어올려야 한다. 다행히 팀 내 사정에 밝다. 202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북 코치로 일했고, 김상식 감독이 물러난 뒤 페트레스쿠 감독이 오기 전까지 8경기(5승2무1패)를 감독대행으로 이끌며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김 감독은 29일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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