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에스파, 방시혁 카톡에 입 열었다

최혜승 기자 2024. 5. 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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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그룹 에스파가 하이브 내부 갈등 사태에서 자신들이 거론된 데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스파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에서 그룹 에스파가 언급된 것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방 의장이 뉴진스 데뷔를 앞둔 민 대표에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말한 부분이 담겨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나눈 카톡을 공개하고 있다. /뉴스1

이와 관련, 에스파의 카리나는 “저희도 이슈에 대해 알고 있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해 주셨다”며 “첫 정규다 보니 연습하는 데 매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서 열심히 준비했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만족스러운 첫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카리나는 또한 어도어 소속 뉴진스에 대해 “최근에 음악방송에서 만났다. 대기실에서 서로 하트를 주고받았다. 귀엽고, 잘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걱정하시는 부분은 전혀 없다.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윈터도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첫 정규가 잘 되려나 보다’ 이렇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했다. 닝닝은 “음악은 주관적인 것”이라며 “저희는 과거의 우리과 계속 경쟁하고 있다. 모든 아티스트가 각자의 색깔이 있고 매력이 있으니 비교나 대체할 수 없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에스파가 이날 오후 6시 데뷔 4년 만에 정규 1집 ‘Armageddon’(아마겟돈)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 곡 ‘Armageddon’과 ‘Supernova’(슈퍼노바)를 비롯한 다채로운 매력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앞서 공개한 ‘Supernova’는 멜론 TOP100·HOT100, 벅스, 지니,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의 실시간 및 일간 모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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