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성소수자 인권특사 첫 방한…차별금지법 등 논의

김유진 기자 2024. 5. 27.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성소수자 인권 특별 대사인 허버트 경이 지난 23일부터 25일 방한해 한국 정부 관련 기관 및 인권단체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주한영국대사관이 27일 밝혔다.

허버트 경은 방한 기간에 한국의 성소수자 시민 단체들과 만나 한국의 성소수자 사회가 직면한 현실과 평등·포용을 위해 실질적으로 무엇을 지원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성소수자 인권 특별대사인 허버트경. 주한영국대사관 제공

영국의 성소수자 인권 특별 대사인 허버트 경이 지난 23일부터 25일 방한해 한국 정부 관련 기관 및 인권단체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주한영국대사관이 27일 밝혔다.

허버트 경은 방한 기간에 한국의 성소수자 시민 단체들과 만나 한국의 성소수자 사회가 직면한 현실과 평등·포용을 위해 실질적으로 무엇을 지원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했다. 한국의 국회의원들과도 만나 차별금지법 등 한국 내 성소수자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허버트경은 "이번 한국 방문은 한국의 성소수자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권리가 인정되고 존중 받도록 하는 영국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은 오는 6월 ‘성소수자 자긍심(LGBT+ Pride)의 달’을 앞두고 주한미국대사관과 협력해 한국의 LGBT+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United in Love" 프라이드 리셉션, 비즈니스 원탁 토론 및 영화 상영회 등이 열린다.

김유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