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심상치 않은 이스라엘 내부...불타는 도심 '아비규환'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 도심에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몰렸습니다.
이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즉각 퇴진과 인질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억류된 인질 가족들은 가자 지구 전쟁을 중단하고 당장 휴전안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시위가 격화되자 이스라엘 경찰은 물대포까지 동원했습니다.
항의하던 시위 참가자가 경찰에 연행되고, 기마 경찰을 투입해 남은 시위대를 해산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수도인 예루살렘과 하이파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의 공격 중단 명령에도 가자 폭격을 멈추지 않자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라파 공격 이후 결렬된 하마스와 인질 협상이 이번 주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에 시간만 벌어줄 뿐이라며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하마스는 최근 가자 북부 전투에서 이스라엘 군인을 사로잡았다고 주장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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