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여자 최고기사전, 내달 11일 개막…최정, 4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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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여자 프로기사를 가리는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내달 11일 개막전을 갖고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들어간다.
패자 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닥터지 최고기사 결정전은 여자 프로기사 42명이 참가한 예선전에서 김혜민·오유진 9단, 김채영 8단, 김다영 5단, 김주아 3단이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는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상금이 지난해보다 500만원씩 올라 우승 4천만원, 준우승 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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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강의 여자 프로기사를 가리는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내달 11일 개막전을 갖고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들어간다.
한국기원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고운세상코스메틱 사옥에서 8명이 출전하는 본선 1회전 대진 추첨식을 했다.
패자 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닥터지 최고기사 결정전은 여자 프로기사 42명이 참가한 예선전에서 김혜민·오유진 9단, 김채영 8단, 김다영 5단, 김주아 3단이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들 5명에 지난 대회 우승·준우승자인 최정·김은지 9단과 일본 출신 스미레 3단이 시드를 받았다.
이날 추첨 결과 1회전 대진은 최정-오유진, 김은지-김혜민, 김채영-김다영, 스미레-김주아 대결이 성사됐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부동의 여자랭킹 1위 최정이다.
2021년 열린 1회 대회부터 3회 연속 정상에 오른 최정은 이번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랭킹 2위인 김은지와 한국기원 이적 이후 기량이 향상된 스미레는 복병으로 꼽힌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는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상금이 지난해보다 500만원씩 올라 우승 4천만원, 준우승 2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다.
모든 대국은 K바둑에서 생중계된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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