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전국 최대 아마추어 대회 KMMA 페더급 챔피언 등극…'뽀빠이연합의원KMMA18' 성황리 마무리

이교덕 기자 2024. 5.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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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파이터 김채현(18, 쎈짐대천)이 대한민국 넘버원 아마추어 MMA 단체 KMMA의 제2대 페더급(67kg)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채현은 지난 25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18'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참가해 로드FC 프로 파이터 출신 김우빈(28, 김대환MMA)에게 4라운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만정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하고 공석인 KMMA 페더급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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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MA 제2대 페더급 챔피언 김채현(중간)과 김대환 KMMA대표,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등학생 김채현, 프로 파이터 출신 베테랑 꺾고 KMMA 제2대 페더급 챔피언 등극

-대구·서울에 이어 7월 6일 충남 아산→하반기 경남 통영 대회 확정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고등학생 파이터 김채현(18, 쎈짐대천)이 대한민국 넘버원 아마추어 MMA 단체 KMMA의 제2대 페더급(67kg)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채현은 지난 25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18'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참가해 로드FC 프로 파이터 출신 김우빈(28, 김대환MMA)에게 4라운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만정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하고 공석인 KMMA 페더급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모두 38경기로 구성돼 전국 명문팀들에서 모여든 7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최상의 기량을 자랑했다. 김대환 대표는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 KMMA의 메인카드, 메인이벤트에서 싸우는 선수들은 바로 프로 시합을 뛰어도 될 정도"라고 평가했다.

▲ '뽀빠이연합의원KMMA18' 대구 대회의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 출전한 김채현(왼쪽)이 상대 김우빈에게 강력한 레프트훅을 적중시키고 있다.

KMMA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아마추어 대회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풍부한 아마추어 전적을 쌓을 수 있다면 해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설립했다.

KMMA는 2022년 10월 출범 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빠른 시간에 전적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매달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KMMA 출신 파이터들이 로드FC와 블랙컴뱃, 링챔피언십 등 국내 메이저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KMMA의 다음 일정은 △6월 22일 '뽀빠이연합의원KMMA19' 대구 대회 △7월 6일 '뽀빠이연합의원KMMA20' 충남 아산 대회다. 서울과 대구뿐만 아니라 연내 충남아산 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경남통영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연내 전남광주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KMMA는 메인 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및 만재네, OPMT, 세미앙 대구점, 금강로스구이, 동성로만화카페 골방, FILA 동성로점, 주짓수코리아, 킹덤주짓수, 유어블랭크, 파이널플래쉬, 차도르 등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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