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입해 주세요”... 알론소 감독, 레버쿠젠에게 직접 요청→이제 분데스리가도 점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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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가 레버쿠젠에게 호날두 영입을 요청했다.
스포츠 매체 'FOX 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되면서 사비 알론소는 다음 시즌 전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을 직접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비 알론소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호날두가 다음 시즌을 위해 레버쿠젠에 합류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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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알론소가 레버쿠젠에게 호날두 영입을 요청했다.
스포츠 매체 ‘FOX 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되면서 사비 알론소는 다음 시즌 전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을 직접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현재 39세지만 이번 시즌 알 나스르에서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48골을 넣으며 여전히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호날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만족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인 호날두는 레버쿠젠을 통해 유럽 축구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무패, 트레블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뛰었지만 독일에서는 뛰지 않은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었던 알론소의 추천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사비 알론소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호날두가 다음 시즌을 위해 레버쿠젠에 합류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호날두의 몸값은 현재 1500만 유로(약 260억 원) 정도로 레버쿠젠이 영입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계약기간과 연봉이다.
호날두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알 나스르에서 그를 보내주지 않을 것이며 협상조차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호날두는 3540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는 점도 주요 문제다.
알론소는 이적설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호날두에 대한 인터뷰에서 칭찬이 가득했다. 그는 ‘코치 보이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는 모든 것을 아주 쉽게 만들어주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가 공을 잡고 그를 찾으면 그는 득점을 위해 개인 동작을 취하곤 했다”라고 덧붙였다. 알론소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2016년, 그는 호날두의 득점력을 높이 평가하며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뛰자고 요청했었다.
알론소는 온다 세로와의 팀토크에서 “호날두는 경기장에 적응했다. 그는 중앙 공격수는 아니지만 더 가까운 곳에서 뛰고 싶어 한다. 그는 공이 어디로 갈지 직관적으로 알고 있으며, 첫 터치로 많은 골을 넣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 단계를 밟고 그 영역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50골을 넣는다면 우리 팀에도 그와 같은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다. 호날두의 기록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리그 우승과 DFB 포칼 트로피까지 획득한 알론소는 다음 시즌 더 큰 꿈을 노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현재 보니페이스와 쉬크라는 수준급의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니페이스의 잦은 부상과 쉬크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백업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코어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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