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 미디어데이가 2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렸다.
이날 펜싱 대표팀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며 막판 점검에 나섰다.
한국 펜싱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다. 또한 해당 종목 개인전에도 출전한다.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면 해당 종목엔 국가당 3명이 자동으로 개인전에 나설 수 있다.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됐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최인정(계룡시청)으로 꾸려졌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에는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발탁돼 호흡을 맞춘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펜싱은 지난 2000년 시드니 김영호의 금메달(남자 플뢰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수확하며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펜싱 대표팀은 내달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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