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천하 끝난다' 7년 간 6회 우승 맨시티 시대 막 내리고 '춘추전국시대'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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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3)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2024/25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2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가 내년 여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라며 "맨시티는 그가 잔류하길 바라지만 그는 다음 시즌이 종료되는 대로 팀과 작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비판을 듣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최종 라운드 이후 맨시티와의 작별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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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펩 과르디올라(53)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2024/25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2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가 내년 여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라며 "맨시티는 그가 잔류하길 바라지만 그는 다음 시즌이 종료되는 대로 팀과 작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6년 부임해 맨시티의 시대를 만든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 만료를 12개월 앞둔 상황에서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의 말처럼 과르디올라가 이끈 맨시티는 8년 동안 꾸준한 모습으로 세계 최정상급 클럽으로 우뚝 섰다. 총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지난 시즌엔 구단 창단 이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에서 28승 7무 3패(승점 91점)의 기록으로 잉글랜드 역사상 첫 4연패를 기록했다. 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이었지만 예년에 비해 부진했다는 혹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는 맨시티 소속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거머쥔 과르디올라의 위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비판을 듣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최종 라운드 이후 맨시티와의 작별 가능성을 언급했다. 과르디올라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팀에 잔류하는 것보다 떠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추가적인 과르디올라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
다만 과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의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맨시티에서 더 이상의 동기부여를 찾기 어렵다"라고 밝혀왔기에 지난 8년간 수많은 성공을 거둔 맨시티에서의 새로운 목표 수립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최근 7년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에 단 한 차례 우승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 6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의 시대가 종료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내년 시즌엔 맨시티의 강력한 대항마였던 리버풀의 클롭 감독도 작별하기에 향후 PL이 '춘추전국시대'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승계할 차기 감독 리스트업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지로나의 미첼 산체스, 독일 국가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과 함께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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