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중일 정상회의에도 158일째 센카쿠 인근 항해…日 "극히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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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7일 158일 연속 중일 영토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일본 접속수역에서 중국 공선이 잇따라 발견됐다며 극히 심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접속수역 내에서 항행, 영해 침입이 잇따르고 있는 점에 대해 극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에 따르면 이날 센카쿠 인근에서 중국 공선이 158일 연속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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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경로로 日 입장 中에 전달, 새벽에도 항의"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27일 158일 연속 중일 영토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일본 접속수역에서 중국 공선이 잇따라 발견됐다며 극히 심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접속수역 내에서 항행, 영해 침입이 잇따르고 있는 점에 대해 극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현장 해역에서는 항상 상대 세력을 웃도는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을 배치하고 경고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외교 경로로도 우리나라의 생각을 중국 측에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영해 침입이 발생하면 한 밤중이던 새벽이던 즉시 항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26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관련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센카쿠 주변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중국 측에게도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역설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에 따르면 이날 센카쿠 인근에서 중국 공선이 158일 연속 확인됐다. 2021년 157일을 뛰어넘으며 최장일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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