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사랑해”…‘꽃보다 남자’서 구준표가 고백한 하트섬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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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유명한 남태평양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영어명 뉴칼레도니아)에서 대규모 소요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해제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는 이곳에서 소요 사태가 이어지자 지난 16일 오전 5시부터 12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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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28일 오후 5시에 비상사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면서 “당분간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이곳에서 소요 사태가 이어지자 지난 16일 오전 5시부터 12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누벨칼레도니는 프랑스를 지지하는 세력과 분리독립을 선호하는 세력의 물리적 충돌이 격화하면서 최근 심각한 사회적 혼란에 빠졌다.
1853년 누벨칼레도니를 식민지로 병합한 프랑스는 1988년 마티뇽 협정과 1998년 누메아 협정을 통해 상당 부분 자치권을 이양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누메아 협정으로 인해 누벨칼레도니 내 성인 20%가 투표에서 배제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헌법을 개정, 누벨칼레도니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는 투표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에 독립을 요구하는 원주민 카나크족과 주민들은 지난 13일부터 대규모 소요 사태를 이어가고 있다. 카나크족은 누벨칼레도니 전체 인구 28만명 중 약 40%를 차지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민간인 5명과 헌병 2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
소요 사태로 이곳에 체류 중이 한국 국민이 철수하기도 했다.
누벨칼레도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가 금잔디에게 사랑을 전하며 보여줬던 하트섬, 구준표가 소유한 리조트 등으로 그려지며 우리에게 알려졌다. 이후 신혼여행지로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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