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26∼27일 무더기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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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PLA) 군용기 10대가 26일과 27일 사이 대만 최남단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으며 대만 본토에서 81km 가까이 접근했다고 타이베이 타임스 등 대만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는 27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21대의 중국군 군용기가 대만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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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 거리 접근은 남단 어롼비에서 81km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PLA) 군용기 10대가 26일과 27일 사이 대만 최남단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으며 대만 본토에서 81km 가까이 접근했다고 타이베이 타임스 등 대만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는 27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21대의 중국군 군용기가 대만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PLA 해군 함정 11척과 해안경비대 함정 4척도 탐지됐다.
중국군 항공기 중 10대는 대만 남서부 및 남동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으며 가장 가까운 지점은 남단 어롼비(鵝鑾鼻)에서 81km 이내까지 접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방부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해 항공기, 해군 함정,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했다.
26일은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미국 의원 대표단이 대만 방문을 시작한 날이다. 27일 매콜 위원장 등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회담한다.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사흘 후인 23일부터 이틀간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중국 군함 중에는 대만섬에서 24해리(약 44.4km)까지 접근한 것도 있다고 대만 국방부는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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