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24점 강등 감독이 뮌헨을 가?”... 콤파니의 갑작스러운 이적→英 언론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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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의 뮌헨 이적이 코앞까지 다가오면서 영국 언론도 놀랐다.
결국 2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바이에른 뮌헨이 번리의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기로 하면서 오랜 기간 이어진 새 감독 물색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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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콤파니의 뮌헨 이적이 코앞까지 다가오면서 영국 언론도 놀랐다.
독일 매체 ‘빌트’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언론들은 이 영입을 거의 믿지 못하고 있다. 콤파니 거래는 영국 전체를 놀라게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맨시티에서만 12년을 보낸 맨시티의 레전드 수비수다. 2019년부터 감독 생활을 한 그는 안데를레흐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콤파니는 한정된 자원으로 최고의 전술을 만들었고 그 결과 팀을 리그 3위로 이끌었다.
그 후 2022년에 잉글랜드 2부리그의 번리로 향하게 된 콤파니는 그곳에서도 자신을 증명했다. 당시 번리는 막 강등되며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갔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모두 데려오며 새로운 조합을 만들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전반기부터 11승 8무 2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콤파니는 상대를 후반기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으며 결국 29승 14무 3패 승점 101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한 시즌 만에 승격하게 된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벽은 높았다. 2부 리그에서 보여줬던 수비 라인을 올리며 빌드업을 전개하는 방식은 빠른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았고 결국 번리는 많은 실점을 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기에 전혀 전술 수정을 하지 않은 콤파니는 결국 리그 19위로 승격한 지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당하고 말았다. 그런 콤파니를 뮌헨이 노리고 있다. 이미 내부적으로 논의가 끝났으며 협상을 빠르게 진행했다.
결국 2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바이에른 뮌헨이 번리의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기로 하면서 오랜 기간 이어진 새 감독 물색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2027년까지 총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며 플로리베르 은갈룰라를 수석 코치로, 브람 기어스를 피지컬 코치로 데려올 예정이다. 르네 마리치도 코치로 합류한다. 콤파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콤파니의 이적료였고 번리와 뮌헨은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의 이적료로 합의할 예정이다.
콤파니의 이번 이적은 뮌헨의 새로운 단장인 막스 에베를이 책임지고 진행시켰다. 울리 회네스와 같은 구단의 수뇌부들은 한지 플릭을 원했지만 에베를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고콤파니로 밀어붙였다.
이번 콤파니 선임 계획으로 영국 언론들은 깜짝 놀랐다. ‘데일리 메일’은 "벵상 콤파니는 충격적인 이적에 동의하고 번리가 승점 24점으로 강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C 바이에른의 새 감독이 되었다"라고 보도했으며 ‘타임지’도 "뮌헨으로의 놀라운 이적을 앞둔 벵상 콤파니. 뮌헨은 번리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벵상 콤파니와 놀라운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두 팀의 거래가 완전히 합의됐기 때문에 며칠 안에 오피셜이 나올 예정이다. 과연 콤파니가 뮌헨 최악의 감독이 될지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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