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년 만의 선발? 2년 만의 ‘광현종’ 리턴 매치? KBO, 2024 올스타전 팬 투표 명단 발표
‘돌아온 괴물’ 한화 류현진과 ‘대투수’ KIA 양현종이 맞붙는다. 마운드 위가 아니다. 올스타 선발 투수 한 자리를 놓고 팬 투표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선정하는 구단별 팬 투표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류현진과 양현종이 나란히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후보로 명단에 올랐다. LG 최원태, NC 카일 하트, 키움 아리엘 후라도와 경쟁한다. 류현진은 이날 현재 3승 4패 평균자책 4.50, 양현종은 4승 2패 평균자책 2.84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면 미국 진출(2013년) 직전인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012년 당시 류현진은 이스턴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근 2년 연속 나눔 올스타 선발로 나섰던 양현종이 이번에도 팬 투표 1위를 차지한다면 2022년 이후 2년 만의 ‘광현종’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2022년 당시 전체 최다 득표를 했던 양현종이 나눔 올스타 선발, SSG 김광현이 드림 올스타 선발로 출격했다. 김광현 역시 올해 드림 올스타 선발 후보다. 두산 곽빈, 롯데 박세웅, 삼성 원태인, KT 웨스 벤자민과 표 대결에 나선다.
KBO는 각 구단이 추천한 포지션별 선수 1명씩, 총 120명을 올스타 팬 투표 명단에 올렸다.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씩이다.
올스타 팬 투표는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등 총 3개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차례 참여할 수 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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