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당 스타 여성정치인, 도쿄도지사 출마 선언…3선 도전 고이케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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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출신이자 그라비아 모델로도 활동한 입헌민주당 소속 렌호(蓮舫·56) 참의원이 일본 도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굳혔다.
27일 NHK방송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렌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름에 치러지는 (도쿄) 도지사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밝혔다.
렌호 의원과 고이케 지사 외에도 현재 도쿄 도지사 선거에는 20명 이상이 입후보 의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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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대만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출신이자 그라비아 모델로도 활동한 입헌민주당 소속 렌호(蓮舫·56) 참의원이 일본 도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굳혔다.
27일 NHK방송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렌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름에 치러지는 (도쿄) 도지사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7일 치러지는 도쿄 도지사 선거에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71) 현 지사가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현직과 신인 간 여야 대결 구도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렌호 의원은 대만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모델, 뉴스캐스터 등을 거친 뒤 2004년 참의원에 처음 당선됐다. 이후 행정쇄신담당상을 지냈고 입헌민주당의 뿌리인 민진당 대표를 지냈다.
렌호 의원과 고이케 지사 외에도 현재 도쿄 도지사 선거에는 20명 이상이 입후보 의향을 밝힌 상태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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