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MVP 아쿠냐 주니어, 무릎 부상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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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강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7)가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무릎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이날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아쿠냐 주니어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중월 2루타를 날린 뒤 3루 도루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MLB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40홈런, 70도루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아쿠냐 주니어는 만장일치로 NL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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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강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7)가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무릎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아쿠냐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이날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아쿠냐 주니어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중월 2루타를 날린 뒤 3루 도루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3루로 뛰려다가 2루로 귀루하려고 급히 몸을 돌린 후 넘어진 그는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의 응급 처치를 받은 후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아쿠냐 주니어는 곧바로 교체됐다.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져 수술을 받게 됐다. 시즌 아웃.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쿠냐 주니어는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애틀랜타의 간판스타. 2018년 타율 0.293 26홈런 64타점 16도루 78득점을 기록해 NL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73도루 149득점으로 활약했다. MLB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40홈런, 70도루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아쿠냐 주니어는 만장일치로 NL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 성적은 49경기에서 타율 0.250 4홈런 15타점 16도루 38득점이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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