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국방장관, 샹그릴라대화 참석…대만문제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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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도 이 회의에 참석해 미중 국방장관 회담이 성사될 예정이다.
미중 국방장관 대면 회담은 2022년 11월 오스틴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열린 확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웨이펑허 당시 중국 국방부장을 만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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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대화, 29~6월3일 싱가포르서 개최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도 이 회의에 참석해 미중 국방장관 회담이 성사될 예정이다.
27일 중국 국방부는 “둥 부장이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1회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또 “둥 부장이 회의 기간 ‘중국의 글로벌 안보관’에 대해 발언하고 관련국 대표단 대표와 회담하며 싱가포르 정부와 국방분야 책임자와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중 국방장관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스틴 장관이 샹그릴라대화에 참석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중 국방장관 대면회담이 이뤄질 예정이고, 미중 간 민감한 사안인 대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지가 주목된다.
미중 국방장관 대면 회담은 2022년 11월 오스틴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열린 확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웨이펑허 당시 중국 국방부장을 만난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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