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라파 난민촌 공습 사실 알아…더 많은 정보 수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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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는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있는 난민촌을 공습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국제사법재판소(ICJ) 공격 중지 명령에도 라파에 있는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습을 규탄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총궐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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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행정부는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있는 난민촌을 공습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타임오브이스라엘에 "우리는 라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알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국제사법재판소(ICJ) 공격 중지 명령에도 라파에 있는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습을 두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휘관 2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지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여성과 어린이 등 3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습을 규탄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총궐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오늘 오후 점령군이 피란민촌에 저지른 끔찍한 학살에 맞서 우리는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 점령지와 해외에 있는 우리 주민들이 다 같이 일어나 분노를 표출하며 행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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