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탈북민·북핵 문제에 중국 역할 요청…리창 "우려 잘 알아"

정지형 기자 2024. 5. 27.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북핵 문제와 관련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글로벌 핵비확산 체제 유지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별도 환담에서 리 총리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리 총리에게 탈북민 문제에 관한 협조도 함께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핵 비확산 체제 유지 강조…탈북민 문제 협조도 요청
리창 "정세 안정도 중요…계속 소통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창 중국 총리를 영접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북핵 문제와 관련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글로벌 핵비확산 체제 유지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별도 환담에서 리 총리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리 총리에게 탈북민 문제에 관한 협조도 함께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총리는 이에 "중국이 그동안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정세 안정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한국 측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답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