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첫 제품은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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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미국 사이노슈어와 한국 루트로닉이 합병 계획을 밝힌 이후 첫 신제품을 내놨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를 신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르프에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30여 년 레이저 의료기기 노하우가 집약됐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세르프와 함께 쓰는 일회용 소모품으로 세르프 이펙터(XERF EFECTOR)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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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깊이·10단계 에너지 레벨 조절 맞춤형 시술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미국 사이노슈어와 한국 루트로닉이 합병 계획을 밝힌 이후 첫 신제품을 내놨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를 신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르프(XERF)는 eXperience Exponential RF의 약자로, 완전히 다른 틀에서 접근하는 경험적 RF라는 의미다. 세르프에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30여 년 레이저 의료기기 노하우가 집약됐다. 6.78.㎒(메가헤르츠)와 2.㎒의 두 가지 모노폴라 고주파(RF)를 탑재했으며, 두 가지 모노폴라 RF의 조합으로 3단계(Shallow-Middle-Deep) 깊이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열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레벨을 10가지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피부 타입이나 시술 부위 맞춤형으로 시술이 가능한 섬세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와 쿨링 효과를 교차 전달할 수 있는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 강도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온도를 낮춰주는 ICD 가스 쿨링 시스템도 도입됐다.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시술 직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세르프와 함께 쓰는 일회용 소모품으로 세르프 이펙터(XERF EFECTOR)를 출시했다. 세르프 이펙터에는 특허를 출원한 스파이더 패턴이 적용됐으며 이펙터의 표면 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과도한 온도 상승을 방지하는 기능이 반영됐다.
세르프 이펙터는 4가지 다양한 사이즈로 시술 부위에 따른 정교한 선택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일 수 있는 세르프 이펙터 60(XERF EFFECTOR 60), 세르프 이펙터 40(XERF EFFECTOR 40)을 먼저 출시했다.
세르프 이펙터 60은 넓고 두꺼운 부위를, 세르프 이펙터 40은 전체 부위를 주로 커버한다. 세르프 이펙터 60은 20x30mm의 대형 사이즈로, 동일한 면적에서의 시술 속도를 빠르게 해 시술 시간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빠르고 효과적인 고주파 시술을 기대하는 분께 적절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르프를 통해 고차원적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 4월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의 합병 절차 돌입을 알리며 공개한 사명이다. 두 회사는 30여년 간 레이저 의료기기를 전 세계에 선보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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