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유흥가서 시민 무차별 폭행한 조폭 2명 입건

최승한 2024. 5. 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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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조폭을 자칭하며 시민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4일 부산진구 부전동 유흥가에서 시민을 폭행한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20대)와 B씨(20대)는 지난 24일 오전 2시 35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의 유흥가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C씨(40대)와 그의 일행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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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조폭을 자칭하며 시민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4일 부산진구 부전동 유흥가에서 시민을 폭행한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20대)와 B씨(20대)는 지난 24일 오전 2시 35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의 유흥가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C씨(40대)와 그의 일행을 폭행했다.

A씨와 B씨는 스스로 폭력조직임을 밝히며 C씨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을 했다. 현재 C씨는 얼굴뼈가 내려앉을 정도의 큰 부상을 입어 수술을 앞두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보했으며 조사 결과 경찰관리대상 폭력조직의 일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발부를 판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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