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일부 주민들 "쓰레기 소각시설 후보지 철회해달라"

정회성 2024. 5.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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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주민 100여명은 27일 "쓰레기 소각시설 후보지 선정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마을과 관계없는 외부인 여러 명이 투자 목적으로 땅을 사서 쓰레기 소각시설 유치를 신청했다. 신청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됐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원주민들은 모두 쓰레기 소각시설 유치에 반대한다"며 "광주시는 반대 여론이 없는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를 선정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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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시설 후보지 선정 철회 요구하는 광주 광산구 주민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 주민 100여명은 27일 "쓰레기 소각시설 후보지 선정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마을과 관계없는 외부인 여러 명이 투자 목적으로 땅을 사서 쓰레기 소각시설 유치를 신청했다. 신청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됐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원주민들은 모두 쓰레기 소각시설 유치에 반대한다"며 "광주시는 반대 여론이 없는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를 선정하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2030년부터 시행하는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자원회수(소각)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광산구 삼거동, 서구 매월동, 북구 장등동 등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내달 중 최종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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