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고시원 남성 1인가구 모임 '고.봉.밥'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고시원에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자조모임 '고.봉.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시원 남자들이 봉사하는 밥상'의 줄임말인 '고.봉.밥'은 중년 남성들이 음식을 나누고 교류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고시원에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자조모임 '고.봉.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시원 남자들이 봉사하는 밥상'의 줄임말인 '고.봉.밥'은 중년 남성들이 음식을 나누고 교류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임이다.
모임 참여자들은 요리, 텃밭 가꾸기,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밥상 차리기, 김장, 합동 생일잔치, 영화 관람 등을 함께 하게 된다.
이외에도 집수리 봉사를 하는 '우리동네 홍반장'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가장 좋은 치료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과 관계망 형성"이라며 "영등포구가 고.봉.밥을 통해 외로움과 일상에서 가장 먼저 기댈 수 있는 손이 되겠다"고 밝혔다.
js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尹대통령 탄핵안 발의요구' 청원에 20만명 동의…법사위 회부 | 연합뉴스
- 농구선수 허웅, 협박·스토킹 혐의로 전 여자친구 고소 | 연합뉴스
-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언젠가 모든 얘기 나눌 때가 올 것" | 연합뉴스
- "아파트 들어오려면 1년에 5만원"…관리실 공지에 택배기사 발칵 | 연합뉴스
- 97㎝…세상에서 가장 키 큰 개, 기네스북 등재 후 하늘나라로 | 연합뉴스
- '사생활 폭로' 황의조 형수 2심도 징역 3년…"확정적 고의 범행"(종합) | 연합뉴스
- 소방당국, 아리셀에 '화재 경고' 이어 '예방컨설팅'까지 했다(종합) | 연합뉴스
- 책 사이에 우표 모양 종이가…알고 보니 신종 마약 | 연합뉴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 | 연합뉴스
- 사장 살해 후 사고사 위장한 직원 구속기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