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리라”…김호중 ‘마지막콘서트’ 부른곡, 조국 겹친다는 전여옥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5. 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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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음주 뺑소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호중을 조국혁신당 조국대표와 비교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전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호중 안의 조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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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안의 조국’ 제목 글 올려
김호중·조국, 동시 저격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음주 뺑소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호중을 조국혁신당 조국대표와 비교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 연합, 페이스북]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음주 뺑소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호중을 조국혁신당 조국대표와 비교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전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호중 안의 조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이슈는 김호중이더라 뺑소니에 증거인멸까지”라며 “그런데 제가 가장 놀란 것은 김호중이 ‘라스트 콘서트’에서 부른 곡들”이라고 했다.

이어 “‘네순 도르마’를 부르면서 ‘빈체로(승리하리라)’를 고음으로 뽑았단다. ‘승리하리라?’ 무엇을 위한 승리인가. 음주운전 뺑소니 증거인멸 교사에 대한 가벼운 벌을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을 보니 딱 조국이 겹쳐진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표창장에 인턴 증명, 낙제받은 조민에게 쓰리쿠션 장학금, 공직에 있으면서 ‘사모펀드’에 돈 넣고 오픈 북 테스트가 아닌‘ 가족 오픈 북 테스트 등을 열거했다.

또한 그는 “’그 조국이 요즘 승리했노라‘하며 전국을 휘젓고 다닌다. 선한 척햇던 눈에 힘을 팍 주고 부릅뜨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먹 쥔 손을 흔들며 ’초라한 선동‘을 해댄다”며 “’저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들 내 말이면 껌뻑 죽어‘ 하면서 속으로 웃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김호중한테 ’모두 같은 사람인데 힘없는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되냐?‘고 꾸짖었다는 판사님 좌파 정치인들에게는 ’같은 사람‘이 없다”며 “내 더러운 차 티슈 닦아, 이제는 2000원으로 살 수 있는 파 한단 흔들면 불타오르는 불쏘시개감이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손가락질은 수없이 해댄다. ’네가 잘못이야. 다다다 너 때문이야‘”라며 “우리 안의 치사하고 너절하고 뻔뻔한 ’조국‘을 몰아내는 것, 김호중 안의 조국을 몰아내는 것만큼 ’중차대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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