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 사망사고 잇따른 영풍 석포제련소 산업안전 감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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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은 최근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감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노동 당국은 통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20명을 투입해 사업장 전반의 안전 보건 조치 여부, 안전보건 관리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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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고용노동청은 최근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감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노동 당국은 통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한다.
영풍 석포제련소에는 지난해 12월 모터 교체 작업 중 독성이 있는 삼수소화비소(아르신) 급성중독으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지난 3월에는 냉각탑 내부 석고 제거 작업 중 석고에 맞아 근로자 1명이 숨졌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20명을 투입해 사업장 전반의 안전 보건 조치 여부, 안전보건 관리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대구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감독은 최소 5일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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