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차 넘어져 고압전선 끊겨…구로구 아파트 1200세대 정전

박혜연 기자 박소은 기자 2024. 5. 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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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12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겨 관련 당국이 급히 복구 중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23분쯤 오류1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작업 중이던 사다리차가 전도되면서 고압 전기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현재 고압선이 끊어져 복구 중인 상황"이라며 "오후 2~3시 정도에 복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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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시쯤 복구 예상…주민들 불편 호소
27일 오전 11시 23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다리차가 넘어져 고압 전기선이 끊어져 단전 사고가 발생했다.(독자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박소은 기자 =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12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겨 관련 당국이 급히 복구 중이다. … 소방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23분쯤 오류1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작업 중이던 사다리차가 전도되면서 고압 전기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2시간이 넘도록 전기가 끊겨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 A 씨(29·여)는 뉴스1에 "동네 편의점도 다 불이 꺼져 있고 길도 막혀서 주민들이 못 지나다니고 있다"며 "언제 복구될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하다"고 전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현재 고압선이 끊어져 복구 중인 상황"이라며 "오후 2~3시 정도에 복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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