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리그 4호 도움-유럽 데뷔시즌 우승' 미트윌란, 브뢴비 제치고 극적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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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미트윌란)이 6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해 유럽 데뷔 시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미트윌란은 또한 이번 우승으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진출 티켓도 확보했다.
지난 여름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유럽 데뷔 시즌 리그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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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6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해 유럽 데뷔 시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미트윌란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실케보르와 3-3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던 브뢴비에 골득실에 밀려 2위에 머물렀으나, 무승부를 거두면서 미트윌란은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전에서 미트윌란(승점 63)은 승점 1점을 추가한 반면 브뢴비(승점 62)는 오르후스에 2-3으로 패하면서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2019-2020시즌 이후 네 시즌 만이자 구단 역대 4번째 우승을 거뒀다.
미트윌란은 또한 이번 우승으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진출 티켓도 확보했다.
이날 미트윌란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3분 절묘한 침투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받은 브린힐드센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2-2 균형을 맞췄다.
지난 여름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유럽 데뷔 시즌 리그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5위에 올랐다.
사진=FC미트윌란 구단 SNS,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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