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저출산’영향으로 징병 대상자 첫 10만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완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저출산 영향 등으로 타이완 징병 대상자가 처음으로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최근 입법원에 제출한 병역자원 관리 보고서에서 올해 징병 대상자가 9만 7천82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징병 대상 인원이 2022년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31년에는 7만 4천36명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저출산 영향 등으로 타이완 징병 대상자가 처음으로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최근 입법원에 제출한 병역자원 관리 보고서에서 올해 징병 대상자가 9만 7천82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징병 대상 인원이 2022년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31년에는 7만 4천36명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저출산 추세는 물론, 취업 시장 경쟁과 군 복지 및 대우 미흡 등으로 모병제를 통한 지원병 인원도 2022년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부대의 지원병 편제 비율이 2020년 89 퍼센트, 2021년 88 퍼센트, 2022년 82 퍼센트, 지난해에는 80 퍼센트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지원병 잔류 비율을 높이기 위해 군 조직과 업무 개선, 홍보 확대, 지원병에 대한 목표 의식 제고와 지원 보너스 증액 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의대 입시 요강 발표 당장 멈춰야”…“의료 개혁 신속 추진”
- 경찰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증거인멸 우려 때문…매니저에 ‘강요’ 확인할 것”
- 한은 “물가 상승에 소비 줄어…고령·저소득층 큰 타격”
- 정부 ‘명의도용 알뜰폰 개통’ 대책 수립…“이통사 확인 거쳐야”
- 승객들 튕겨나가…“인생 최악의 15초” 또 난기류에 혼비백산 [지금뉴스]
- “냄새 밸까 봐?”…아파트 창틀에 서서 담배 핀 입주민 [잇슈 키워드]
- [현장영상] 공포의 주말밤…토네이도에 다 날아갔다
- ‘불·물·몸짓의 향연’…2024 춘천마임축제
- “안방도 아니고”…지하철 자리 4칸 차지한 채 ‘벌러덩’ [잇슈 키워드]
- 푸바오, 처우 열악·비공개 접객 의혹에…중 당국 “사실 무근”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