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김민재 제외… 김도훈호, 6월 A매치 명단 발표 '7명'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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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2026 FIFA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6일), 중국전(11일)에 나설 A대표팀 선수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소집돼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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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2026 FIFA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6일), 중국전(11일)에 나설 A대표팀 선수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김도훈 감독 임시체제로 운영되는 이번 소집에는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포함됐다. 뉴 페이스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오세훈, 배준호, 황재원, 최준, 황인재, 박승욱, 하창래 등 총 7명이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 됐다.
부상으로 지난 3월 소집되지 못했던 황희찬과 엄원상이 명단에 포함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은 1년 3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반면 김민재, 조규성, 설영우 등 기존에 꾸준히 발탁됐던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제외됐다.
김도훈 감독은 "김민재는 최근 리그에서 다친 왼쪽 발목이 아직도 불편함이 있어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출전이 어렵다는 선수 측의 요청이 있었다. 조규성은 그동안 통증이 지속됐던 오른쪽 무릎 수술을 이번 소집 기간에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소집돼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 A대표팀 6월 소집 명단(23명)
△골키퍼=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 황인재(포항)
△수비수=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상무), 조유민(샤르자), 하창래(나고야), 김진수(전북), 이명재(울산), 황재원(대구), 최준(서울)
△미드필더= 박용우(알 아인), 정우영(알 칼리즈), 황인범(FK츠르베나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엄원상(울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공격수=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젤비아)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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